전라북도의회 염영선 의원(행정자치위원회, 정읍2)이 13일(수) 제405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조직원의 소통과 공감 없이 추진되고 있는 팀별 벤치마킹과 자율팀제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해 눈길을 끈다. 

염영선 의원은 ‘민선 8기 전북도가 성과 중심의 책임행정 구현 · 조직의 유연성과 생산성 확보 ·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겠다며 팀별 벤치마킹과 자율팀장제를 도입하였으나 되려 조직원의 소외감과 근로 의욕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팀별 벤치마킹의 경우 개별 팀별로 의무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출해야 하는데, 대다수 팀에서 하급 직원들이 관련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우수아이디어 선정에 따른 인센티브는 팀장이 독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자율팀장제 관련 부서 면담과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원 다수가 제도 운영에 부정적(66.8%)이며, 특히 5급 이상 응답자의 99%가 자율팀제 축소를 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영선 의원은 ‘조직의 단합과 화목 없이는 변화와 혁신이라는 구호는 허명에 불과하다’며 ‘제도 운영에 대한 깊은 고민과 획기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전북도의회/옮김 김남륜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저작권자 © 정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