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1호 편집위원회 여담

본보 제1651호 편집위원회(위원장 조병훈, 사진) 회의가 지난 20일(수) 오후 6시 30분 본사 회의실에서 있었다.
▷‘제보/ 민원’에서는 준공후 2년째 운동시설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신태인읍행복복지센터 하자에 대한 제보 민원을 확인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점검하기로 했다.
본보 제보자는 “신태인읍행복복지센터가 누수로 2년째 사용 못하는 상태로 알고 있다. 왜 그런지 이해 안되어 제보했다. 확인해달라”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타지에서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정읍시 대표 브랜드 ‘단풍미인’에 대한 브랜드 적정성 여부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본보 편집위원회는 ‘단풍미인’ 브랜드보다 지역명 명칭을 활용한 브랜드가 훨씬 더 인지도도 높고 알리기 쉬운데 정읍시는 오래 전 ‘단풍미인’을 대표 브랜드로 채택해 사용하고 있지만 별다른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튺히, 외지인들이 ‘단풍미인한우’를 비롯한 ‘단풍미인’ 브랜드를 전혀 알지 못하는 반면 ‘횡성한우’‘성주참외’ 등, 지역명을 브랜드로 한 명칭의 인지도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편집위원들은 정읍시 단풍미인 브랜드 품목의 인지도와 활용 실태 등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에서는 지난해 말, 전국적으로 택시 부제 해제에도 불구하고 정읍시는 인근 남원시와 함께 택시 부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대한 적정성와 배경 등을 확인하기로 했다.
택시 부제를 반대하는 측은 “누구를 위한 택시 부제 시행인가, 결국 시민불편으로 이어진다”는 주장이 있는 반면, “안전과 차량 정비, 운전자의 휴식 등을 위해 부제는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조를 보이고 있다. 
▷‘보도 그 후’에서는 인구 감소 지방소멸시대를 맞아 농촌지역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빈집 처리 실태를 확인하기로 했다.
 국회 차원의 입법을 통해 2023년 정읍시 빈집처리 강행 사례와 2024년 사업으로 계획중인 빈집 철거 및 처리 계획을 알아볼 계획이다.
▷‘그것이 궁금하다’에서는 건물주가 철거해야 매입한다고 했던 정읍시 새암길 구 태양백화점 자리에 대해 정읍시가 매입을 약속했다는 소문에 대해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주민들은 “철거비용을 정읍시가 부담하고 왜 매입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관련부서인 정읍시 지역활력과에 확인한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정읍시 관계자는 “건물주가 철거해야 매입한다는 계획은 예정대로”라며 “철거를 위해 비용과 업체를 문의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 그것이 와전된 모양이다”고 말했다.
이 건물은 220평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5층이며, 건물이 철거될 경우 감정평가를 거쳐 18억원 정도에 매입해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편집위원들은 이와 함께 “구 국민은행 건물을 리모델링 후 어떤 용도로 사용할지 모르겠다”며 “도시재생으로 인해 매입하고나 신축한 각종 건물에 대한 관리책임을 시가 지는 것은 미래 큰 짐이 될 것이다. 필요한 건물을 선별해 매각을 추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촌은 지금’에서는 태인공설시장 폐쇄 공고 후 활용에 따른 지역내 찬반 논란을 짚어본다.
 장날 상인들이 태인시장 부지 대신 소재지 인도변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기간이 많이 흘러 사실상 활용이 안되고 있다. 폐쇄 후 활용 방안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전망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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