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회/
 
정읍지역에 폭설이 내린 지난 1월 23일 (화) 오전 9시경 산악인 정근상씨(79/전 산내면 의용소방대장)는 내장사 일주문 앞 가게 사장님과 제설작업을 마친 후에 내장산 금선계곡 등반에 나섰다.<사진> 
이날도 정근상씨가 어김없이 악천후 기상 등에도 내장산을 찾는 이유는 혹여 모를 구조활동을 겸한 산행 활동이다. 또, 폭설이 내린 이날도 정근상씨가 내장산 산행에 다녀와 밝힌 것은 금선계곡에 초보자 등반 통제의 필요성과 안전 장비없이 신선봉, 까치봉 등반 금지를 알리기 위해서라고 했다.
“눈이 많이 내리면 내장산 제일의 금선계곡은 은벽의 설원과 나무가지에 생긴 설화 그리고 상고대가 형성하는 내장산 제일의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는 곳이다”면서, 금선계곡을 최고의 진미로 꼽았다.
정근상씨는 “겨울 산에서 나타나는 동사자는 대부분 체온을 서서히 또는 급격히 빼앗기는 과정을 밟게된다”면서, “대책없이 초보자가 산행에 나섰다는 큰 사고를 유발할 수가 있기에 철저한 보온 장비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전문가 산행 동반과 함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정리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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