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그 후

유리와 셔터, 천막 등으로 모정의 사방을 차단하는 공사는 더 이상 정읍시의 지원을 받지 못한다.
본보는 지난주 1655호(1월 24일자) 8면 ‘유리와 셔터 천막으로 사방 차단, 제기능 잃어가는 모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정읍시 전체 모정 731개소 중 상당수 모정이 리모델링을 통해 사방을 차단한 점을 우려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모정 리모델링 공사는 모정이 당초 갖는 원형을 훼손할 뿐 아니라, 아무나 걸터 앉던 모정의 기능을 잃게 한다. 특히, 사방 차단후 내부에 에어컨이나 TV시설 요구까지 이어지면서 경로당과 중복으로 예산이 낭비된다는 지적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정읍시 건축과 이대우 과장은 과도한 모정 리모델링이 공감을 표하고“이학수 시장이나 모정 업무를 맡은 건축과 역시 올해부터는 이같은 모정 리모델링을 지원하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는 모정 신축 예산도 세우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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