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실은 지난 19일(월), 같은 당 유성엽 예비후보에게 예비후보자홍보물에 공표한 허위사실에 대하여 누가 어떤 산출근거로 만들었는지, 또 경선후보가 결정될 시 경선 전 제안받은 토론회에 참여할 것인지 지역주민에게 제대로 답변할 것을 촉구했다.
윤준병 의원실 관계자는 지난 5일 유성엽 예비후보가 배포한 예비후보자홍보물과 관련하여 “유 예비후보는 2020~2024년 정읍시 국·도비는 375억 늘어났고, 본인이 역임했던 2016~2020년까지 국도비를 1,432억이나 더 증가시켰다고 적시했다”며 “그러나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로, 정읍시청에서 받은 예산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 정읍시 국·도비는 1,322억 늘어났고, 유 예비후보 당시엔 4년 동안 972억이 늘어난 것이 팩트”라고 지적했다.
이어 “윤준병 의원은 3선 국회의원 4년보다 같은 기간 훨씬 많은 예산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읍시 국·도비를 3분의 1 이하로 축소한 것은 심각한 허위사실 공표”라고 강하게 비판한 뒤 “유성엽 예비후보는 예비후보자홍보물에 적시된 허위사실을 어떤 근거로 만들었는지 주민들께 소상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CBS·전북일보가 주관하는 토론회를 비롯해 전주MBC, KBS전주방송 등 모든 토론회에 불참 의사를 밝힌 것과 관련해서도 의원실 관계자는“지난 2020년 제21대 총선 당시 유성엽 민생당 후보는 ‘토론회 불참은 유권자를 기만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가로막는 반민주적 행위’라고 성명을 낸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토론회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들의 미래 비전과 정책들을 알 권리를 무시하는 일이자, 지역주민들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에 “유성엽 예비후보자홍보물에 적시된 허위사실이 들통날까 두려워 토론회 참여를 외면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경선 후보 결정 이후에라도 이미 제안받았던 정책 토론회에 참여할 것인지 의사를 확실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며 “정읍시민·고창군민과 함께 유성엽 예비후보 측의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강조했다. <자료제공 국회 양성빈 보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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