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과학대학교(총장 이영준)는 문화체육관광부(국립국어원)의 승인을 받아 한국어교원 양성기관(비학위과정 3급)으로 선정(2024년 2월 23일)됐다. 
전북과학대학교 부설기관인 국제교육원(원장 서현수) 주관으로 이론교육과 실습 교육을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한국어교원 양성기관 선정에 따라 오는 5월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이번 양성과정은 이론 100시간 및 실습 20시간으로 총 12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월 25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6시간씩 총 21주 수업으로 진행된다. 또한 총 5개의 영역으로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한국어 교육 실습' 등 한국어 교원에게 필요한 영역별 수업을 제공한다.
한국어교원 자격증(3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한국 산업 인력 관리공단에서 주관하는 한국어 교육능력 검정시험에 합격해야 하는데, 국립국어원 심사에 통과한 양성기관에서 120시간의 양성 과정을 수료해야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한, 120시간의 양성기관 수료만으로도 해외 한국어 교육기관 한국어교원,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강사(초등교원 2년 이상 경력자 등), 기타 공공 및 민간 한국어 교육기관의 한국어교원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강사진은 전북과학대 교수와 국내 유수 전공 교수, 한국어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강의·실습을 제공한다. 한국어교원을 희망하는 내국인(전문대졸 이상)은 물론, 외국인(TOPIK 5급 이상,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서현수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어교육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과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실습 과정을 제공해 한국어교원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갖추도록 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한국어교원을 배출하고, 전북 서부지역 유일의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외국인 유치,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한국어 언어 공동체 여건 마련 및 지역민 고등직업 교육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전북과학대학교에서는 2024년 2월 23일부터 25명 정원으로 학생모집(선착순  마감)에 들어가며, 5월 25일부터 10월 5일까지 매주 토요일, 주말 수업으로 한국어교원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자료제공 전북과학대학교 /옮김 경영지원편집실 실장 이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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