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정비된 농수로
-사진은 정비된 농수로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잦은 강우로 83.1%, 내장저수지 만수위
정읍시 관내 농업용수 이용자는 총 12만231ha에 9천8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배수로 현대화율이 30%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나 보다 적극적인 계획과 예산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관련 자료에 따르면 지사 관할 농업용수 공급시설은 207개소로, 이중 저수지가 29개소, 양수장과 배수장이 90개소에 달한다.
정읍시 관내 용수로와 배수로는 총 2천95km에 달하며, 이중 배수로 현대화율이 30%도 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나 시설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정읍시 농촌지역 용수로는 1천260km에 달하며 현대화율은 65%에 이른다. 하지만 이에 반해 배수로(835km) 현대화율은 27% 불과해 선진영농에 많은 지장을 주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관내 저수지 평균 저수율은 잦은 강우로 인해 83.1%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내장호가 100% 만수위를 기록하고 있으며,용산호 99.6%, 만수제 92.4%, 칠보 수청제 91.1%에 달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소성 애당제는 61.7%, 가창우리 군무로 유명한 ‘동림저수지’인 흥덕제는 53.6%에 불과해 대조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 이건국 지사장은 “흥덕제는 지하수를 이용하는 인근 비닐하우스 농가의 지하수 사용의 용이함을 위해 저수지 수위가 높으면 안된다”며 ”그같은 이유로 저수율을 낮게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소성 애당제는 인근 수로에서 양수를 통해 물을 채우는 방식이어서 아직 수위가 낮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2024년 신규지구 추진계획으로 10개지구에에 총 사업비 89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세부내역으로 10개지구 지역개발 사업은 영원 지구 12억 토목건축공사 착공,정우지구 2억 세부설계 중,칠보 남전지구 10억 시행계획 승인요청,영원 북남풍지구 6억 기본계획 수립중이다.또,생산기반 사업은 입암 천원1지구 16억 적격심사중,고부 백운3지구 6억 발주 중,고부 줄포지구 6억 설계진행 중,신태인 신용지구 2억 설계발주 중이다.수리시설 개설개보수 사업으로 영파 정잠지구 20억과 이평 청산지구 9억은 공정계획 수립으로 추진 중이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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