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주제-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복지 사각지대 해소 사회 안전망 구축 
일반주제-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 또는 시행해야 할 시책

정읍시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2025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발굴에 나섰다고 밝혔다.
정읍시는 지난달 13일 2025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추가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학수 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사업담당 실과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기초 인프라 구축사업 △인구·환경변화 대응사업 △첨단과학 신성장동력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깊이 있는 회의를 거쳤다.
정부의 긴축·건전재정 유지기조에서도 시민 편익을 증진하고 지역 발전을 이끌 사업 발굴을 목표로 머리를 맞댄 결과, 총사업비 1천635억 규모의 13개 사업을 추가 발굴했다.
주요 발굴 사업으로는 △인물 중심의 특화된 미술관 건립(400억원) △치유와 힐링, 웰니스관광 거점시설 조성(200억원) △황토현 전적 종합정비 120억원 △반려동물의약품 R&BD 고도화(200억원) △감염병 대비 RI-ADME 평가 플랫폼 구축(200억원) △국정지구 배수개선사업(155억원) △탄소중립 프로그램 시범사업 12억원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 10억원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25억원 △k-방역을 선도하는 거점 소독시설 건립 25억원 △수소충전소 구축사업(120억원) △입암처리분구 2단계 하수관로 설치사업(88억원) △산외면 원종산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69억원 등이다.
정읍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중앙부처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보완하고, 사업추진에 필요한 사전행정절차를 철저히 이행하는 등 적극적인 정부 예산반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국·도비 확보는 정읍의 백년대계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상황”이라며 “예산확보를 위해 설득력 있고 빈틈없는 논리를 개발하고, 관계부처 방문 설명과 공감대 형성 등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읍시는 발굴된 사업을 대상으로 앞으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 가용인력을 총 동원하는 등, 국가예산 확보 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읍시가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정책발굴에 나섰다.
시는 오는 3월 27일까지 시민 복지와 행정 서비스 향상을 위해 참신하고 창의적인 시민참여 정책 제안을 공모한다는 것.
시정 운영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고, ‘시민참여 열린시정’이라는 시정목표를 실천해 주민 실생활 편익 향상과 주민밀착형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채택된 제안은 계획수립과 예산편성 등 절차를 거쳐 시 정책에 반영된다.
공모주제는 특별주제와 일반주제로 나뉜다. 특별주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 발굴 제안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 방안이다.
일반주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우리 주변의 개선 또는 시행해야 할 시책이다.
응모 방법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국민신문고 국민생각함, 우편(정읍시 충정로 234 정읍시청 기획예산실) 또는 팩스(063-539-6504)로 제출하면 된다. 이메일(jyseo214@korea.kr)로도 가능하다.
시는 심사를 통해 특별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일반주제 분야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1명, 장려 3명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시상금을 지역화폐인 정읍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기획예산실 제공,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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