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연지동 구 권한의원 뒤 임시주차장 부지에 ‘메이플 플렛폼’이 들어선다.
도시재생사업 기반시설의 하나로 정읍시 지역활력과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전시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연면적 1천250㎡규모로 지어지는 ‘메이플 플렛폼’은 지하 1층에 지상 4층 규모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부지 매입지와 건축비 등 54억을 투입한다.
정읍시는 지난 2월 공사를 발주했고, 이달 18일부터는 주차를 막은 뒤 본격 공사를 시작한다.
완공될 경우 1층은 상생협력상가, 2층은 홍보관 및 관리사무실, 3층은 회의실과 공방, 복지시설 4층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로 꾸며진다.
건물이 준공된 후 운영은 리본사회적협동조합에서 맡아 건물 임대료 등을 받아 자생적으로 운영하는 형태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고, 오픈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을 진행하면서 판매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방송장비 구축에만 3억원을 투입할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이준화 기자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