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나무회 (회장 김태룡)는 지난 12일(화) 밤 시내 다복정에서 2024년도 첫 1/4분기 정기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정기모임은 라종무 감사의 작년 회계 감사 결과발표에 이어 김태룡 회장이 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안건을 상정해 참석자 전원의 동의를 얻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정읍신문펜클럽 회원들의 협조하에 홍, 청 단풍나무 4천여 그루를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누어주고 내 집과 우리동네에 심도록 할 예정이다.
이 같은 행사는 오는 4월 초순경 쯤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단풍나무 나누어 주기와 심기는 ‘단풍나무 심기운동 기념 숲’ 터가 위치하고 있는 당현마을 입구서 부터 정읍신문펜클럽 등과함께 5점짜리 150여 그루의 단풍나무를 또 심는다. 
이곳에는 작년에 광주서 얻어온 수령 5~ 60년 된 단풍나무 7그루와 수령 4~5년 된 단풍나무 27여 그루가 이식돼 있다. 그런가하면 정읍시가 도시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 중에 힘을 보태듯 이곳 단풍나무심기 운동 기념숲터 주변을 경관작업 및 꽃나무식재 등으로 아름답게 꾸며준다고 하자, 이날 참석자들은 이곳 사업 명칭을 처음부터 ‘단풍나무심기 운동 기념숲’ 터 경관 조성 사업이라는 공식화 된 명칭을 사용토록 하도록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단풍나무회는 3회째 거출하는 회원 부담 년 회비에 대해 논의를 하는 등 올해 단추본 회원 증강 운동을 겸한 회원 단합 가을 워크샵을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일정은 9월27일(토)로 잠정 합의하고 기타 사항은 집행부에 위임을 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날 김태룡 회장은 “회원들의 협조와 희생으로 이같은 의로운 단풍나무심기 운동에 살신성인하듯 동참해 준 것에 재삼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주 내 당현마을 근처에 단풍나무 심기운동 기념 숲이라는 기념비가 세워지고 그 뒷면에는 성금 30만원 이상 모금에 동참을 한 분들의 이름도 새겨졌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 회원들은 좌로부터 이복형, 라종무, 강광, 김도학, 신경숙, 장기영, 박종근, 김태룡, 유성대 등이다. 현재 제3기를 향해 가는 단풍나무회 회원은 18명으로 이날 불참 회원들은 집행부에 사전 위임 및 동의를 해주었다고 신경숙 간사는 전했다.<정리 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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