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의 유적지 학술대회와 탐방객 위한 연차적 개발 논의
지난 1월 26일 증산 강일순 생가가 있는 덕천면 신월리 신송마을(손바래기)에서 종단 대순진리회 여주본부 도장과 마을 이장간 2차 간담회가 지난 12일(화)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1월 26일 열린 1차 간담회 이후 두번째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영덕 덕천면장과 전희배 신송마을 이장, 송만섭 노인회장 그리고 여주본부 도장 김욱 총무부장 및 전영수 보정이 참석했다.
이번 만남은 평소 증산 상제의 탄강지 마을이라는 자부심을 가진 전희배 이장과 동학 및 지역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김영덕 면장간 대화를 통해 성사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인 신송마을이 증산의 탄강지라는 종교적 특수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지역 발전을 위한 좋은 문화적 자산이라는 의견이 모아졌고, 나아가 증산의 유적지에 대한 학술대회와 많은 탐방객들을 위한 연차적 개발 계획을 수립하여 지역과 함께 발전해 나가는 종단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한편, 대순진리회는 강증산 상제를 신앙하는 대표적인 민족 종단으로 구호자선, 사회복지, 교육사업을 3대 중요사업으로 정하고 있으며, 성금의 70%를 3대 사업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또한 종단에서 운영하는 국제 자원봉사단(DIVA)이 최근 베트남 정부로부터 감사훈장을 받기도 했다.(이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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